영혼육 건강 연구소

  [은혜가 흘러넘치는 5월 주일 대표기도문] 자비와 사랑이 충만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주님의 품 안에서 예배드릴 수 있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초록이 짙어가는 아름다운 5월의 주일, 저희를 지켜주시고 인도하셔서 이렇게 함께 모여 예배의 자리로 나오게 하신 은혜 에 진심으로 감사를 올려드립니다. 저희가 사모하는 마음으로 모였습니다. 이 예배가 하나님 보좌 앞에 올려지는 향기로운 제사 가 되게 도와주세요. ● 지난 주간의 삶을 돌아보며 한 주간도 저희 삶을 인도해주시고, 피할 길을 내어주신 주님께 감사해요. 삶의 여러 현장에서 각자 드려온 예배가 오늘 이 자리에서 하나 되어 드려질 수 있음 이 참으로 큰 은혜입니다. 알게 모르게 지은 허물들 을 이 시간 주님 앞에 고백하오니, 예수님의 보혈로 저희를 깨끗하게 씻어주시옵소서. ● 주님의 손길을 기억하며 사람의 눈에는 보이지 않아도, 하나님의 섬세하신 손길은 언제나 우리를 붙잡고 계셨어요. 고단한 일상 가운데서도 믿음을 저버리지 않게 붙들어주신 그 은혜, 너무나 감사합니다. 이 시간, 더욱 주님의 임재가 충만한 예배 되기를 소망하며 나아갑니다. ● 말씀의 능력이 흘러넘치게 하소서 오늘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을 주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붙들어 주시옵고 , 성령의 기름부으심이 강하게 임하게 해주세요. 그 입술을 통해 선포되는 말씀마다 생명의 능력과 회복의 힘 이 담기게 하시고, 저희의 굳어진 마음이 말씀 앞에서 부드러워지고 깨어지는 은혜 를 경험하게 해주세요. ● 치유와 회복을 위한 기도 육신의 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이들과 마음이 무너진 이들에게, 하나님의 따뜻한 손길이 닿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그 눈물 위에 주님의 손을 얹으셔서 다시금 일어설 수 있는 새 힘 을 공급해 주세요. 기도할 기운조차 잃은 영혼들에게는 예수님의 부드러운 음성 이 들려오게 하시고, 마음속에 소망의 등불이 다시 켜지게 하옵소서. ● 가정을 위한 축복의 기도 가정의 달 ...

은혜의 뜻만 알아도 감동이 밀려오는 이유 우리는 신앙생활 속에서 ‘은혜’라는 단어를 자주 듣습니다. 하지만 은혜의 진정한 의미를 깊이 생각해 본 적이 있을까요? 은혜란 받을 자격 없는 자에게 하나님이 거저 주시는 선물 입니다. 이 뜻만 제대로 깨달아도 가슴이 뜨거워지고, 감동이 밀려옵니다. 은혜란 무엇인가? 은혜(恩惠, Grace)란 인간의 공로나 자격과 상관없이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무조건적인 사랑과 선물입니다. 우리는 죄로 인해 하나님과 멀어진 존재이지만, 하나님은 우리를 버리지 않으시고 은혜로 구원의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나는 아무것도 한 것이 없고, 오히려 죄만 짓고 살아왔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나를 포기하지 않으셨습니다. 오랜 신앙생활 속에서 첫사랑이 식어버렸을 때도, 형식적인 믿음 속에서 사람들의 눈치를 더 의식할 때도, 하나님은 여전히 나를 사랑하셨습니다. 구원, 말씀, 공기, 햇빛, 가족, 교회 공동체 까지 모든 것을 은혜로 거저 주셨습니다. 바울이 전한 복음과 하나님의 은혜 비시디아 안디옥에서 바울이 전한 복음도 결국 하나님의 은혜를 증거하는 것이었습니다(사도행전 13장). 당시 유대인들은 율법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의로운 삶이라고 믿었습니다. 그러나 인간은 율법을 완벽하게 지킬 수 없습니다. 율법은 죄를 깨닫게 하고, 하나님께 나아가게 하는 역할을 하지만(로마서 3:20), 유대인들은 율법을 지키는 형식적인 부분에 집착하며 남을 정죄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바울은 복음을 통해 선포합니다. 예수님은 율법의 완성이자 마침이시다. 예수님을 믿고 순종하면 율법의 억압에서 자유하게 된다. 죄와 죽음의 문제에서 해방되어 영생을 얻는다. 이 소식을 들은 많은 유대인과 이방인들이 기뻐하며 복음을 받아들였습니다. 그러나 시기심에 가득 찬 일부 유대인들은 바울을 반박하며 복음을 거부했습니다. 이에 바울과 바나바는 "너희가 영생을 얻기에 합당하지 않은 자가 되었으니, 이제 우리는 이방인에게로 간다" (사도행전 1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