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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듭남과 구원, 같은 걸까요? 다르게 봐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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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듭남과 구원, 같은 걸까요? 다르게 봐야 할까요? 우리 신앙생활에서 자주 듣게 되는 말 중 하나가 "그분은 구원받은 분이에요." 혹은 "나는 거듭난 그리스도인입니다." 라는 고백인데요, 이 두 표현이 정말로 같은 의미일까요? 아니면 약간은 다르게 이해해야 할까요? 저 역시 처음엔 크게 차이를 두지 않았는데요, 성경 말씀을 깊이 묵상하고 기도하는 중에 ‘거듭남’은 구원의 시작점 이며, ‘구원’은 그 거듭남을 포함한 하나님의 전체적인 은혜의 여정 임을 알게 되었답니다. 🌱 거듭남이란? 성령 안에서 새롭게 태어나는 일이에요 예수님께서 밤중에 찾아온 니고데모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죠.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다." (요한복음 3:3) 이 ‘거듭남’이라는 말은 단순한 종교적 감정의 변화가 아니고요, 성령께서 우리 영혼 안에 새 생명을 불어넣으시는 영적 출생 을 의미해요. 이전엔 죄의 유혹에 아무런 저항도 없던 사람이, 이제는 죄를 부끄러워하고, 주님의 뜻을 따르고 싶어지죠. 예전엔 지루했던 말씀이, 이제는 가슴에 와닿고 눈물이 나는 말씀 으로 다가오는 변화가 바로 그것입니다. 💖 그렇다면 구원이란 무엇일까요? 구원은 단순한 기분이나 일시적인 체험이 아니라, 죄에서 벗어나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는 완전한 변화 를 의미합니다. 말하자면 거듭남은 구원의 문을 여는 열쇠 이고, 구원은 그 문을 통과하여 하나님의 가족이 되는 전 과정 이라 할 수 있어요. 에베소서 2:8 말씀을 보시면 이렇게 기록되어 있죠. "너희가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 말씀처럼, 구원은 오직 은혜로 주어지는 하나님의 선물 입니다. 📌 거듭남과 구원, 무엇이 어떻게 다를까요? 구분 ...

믿는 자에게 십자가는 하나님의 능력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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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믿는 자에게 십자가는 하나님의 능력이에요 세상의 눈으로 볼 때, 십자가는 단순한 고통의 형틀처럼 보일지도 몰라요 . 하지만 예수님을 믿는 이들에게 십자가는 완전히 다르게 다가옵니다. 그것은 단지 죽음이 아닌 생명으로 향하는 길 이고, 절망이 아닌 소망의 시작 이거든요. ■ 십자가는 하나님께서 보여주신 구원의 방법이에요 하나님은 전능하신 분이시죠. 그분은 어떤 방식으로든 인류를 구원하실 수 있었지만, 십자가라는 방법을 택하셨어요 . 왜일까요? 그것은 죄의 대가를 직접 감당하실 만큼,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절대적인 증거 이기 때문입니다. 고린도전서 1장 18절은 이렇게 말합니다.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받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 세상이 보기엔 어리석어 보여도 십자가는 겉보기에 무기력하고 패배처럼 보이지만, 하나님의 깊은 지혜와 사랑이 담긴 구속의 방식이에요 . 인류의 죄를 대신 짊어지신 예수님의 희생은, 인간의 죄악과 사망을 송두리째 깨뜨리는 능력 이었습니다. 그래서 믿는 사람에게는 진정한 생명의 문 이 되는 것이죠. ■ 십자가를 믿는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요? 단순히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셨다는 역사적 사실을 믿는 걸 말하지 않아요. 십자가를 믿는다는 건, 그 안에 담긴 사랑과 용서를 내 삶에 받아들이는 걸 의미해요 . 나의 죄를 대신하신 그 희생 앞에 감사로 무릎 꿇고, 매일의 삶에서 그 사랑을 살아내는 것 , 그것이 믿음입니다. "나는 날마다 나를 십자가에 못 박습니다. 그래야 예수님의 능력이 내 안에 머무르거든요." ■ 십자가의 능력은 지금도 살아 있어요 과거에만 능력이 있었던 게 아니에요. 오늘날에도 십자가는 마음이 무너진 이들을 다시...

아무것도 알지 않기로 마음먹었어요, 오직 예수님과 그분의 십자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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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무것도 알지 않기로 마음먹었어요, 오직 예수님과 그분의 십자가만 고린도전서 2장 2절 에서 바울은 이렇게 고백했어요. “내가 너희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그가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 외에는 아무것도 알지 아니하기로 작정하였노라.” 사도 바울은 지식도 많았고, 율법에 능한 학자였는데요, 그런 그가 복음을 전할 때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와 십자가’만 전하겠다고 결단했어요. 정말 놀라운 태도 아닐까요? ■ 왜 바울은 ‘아무것도 알지 않겠다’고 다짐했을까요? 고린도는 철학자들과 웅변가들이 넘쳐나는 도시였거든요. 사람들은 화려한 말솜씨와 깊은 지식을 높이 평가했어요. 그런데 바울은 사람의 이성과 논리로는 복음을 제대로 이해할 수 없다고 여겼던 거죠. 그래서 그는 이렇게 전했답니다. “내 말과 전도는 인간의 지혜로운 말이 아니라, 성령과 하나님의 능력으로 이뤄졌습니다”(고전 2:4) 복음을 흐리지 않기 위해 바울은 십자가 외엔 말하지 않기로 작정한 거예요. ■ 십자가 안에는 복음의 모든 본질이 담겨 있어요 예수님의 십자가에는 하나님의 무한한 사랑과 공의, 은혜와 진리가 함께 담겨 있어요. 죄로 인해 멀어진 우리를 위해 주님은 스스로 고난을 선택하셨고, 그 사랑이야말로 인류에게 주신 가장 큰 선물이죠. 세상은 성공을 향해 달려가지만, 바울은 오히려 "십자가만 있으면 충분하다"고 말해요. 십자가는 단순한 형틀이 아니라, 하나님의 구원 역사가 선포된 거룩한 자리예요. ■ 저도 오늘, 그 십자가만을 붙듭니다 저 역시 말씀을 묵상하면서 한 가지를 깊이 깨달았어요. 복음의 능력은 내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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