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만은 패망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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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만은 패망의 길 – 성경이 말하는 교만과 겸손
로마서 11:17-21 말씀을 통해,
성경이 말하는 교만의 위험성과 겸손의 중요성을 살펴보겠습니다.
1. 감람나무 비유 – 우리가 받은 은혜
성경에서 감람나무는 이스라엘을 상징합니다.
- 참감람나무: 하나님과 언약을 맺은 유대인
- 돌감람나무: 이방인을 의미
본문에서는 참감람나무의 가지가 꺾였다고 말합니다.
이는 일부 유대인들이 하나님을 떠난 상태를 의미합니다.
그 빈자리에 이방인인 우리가 접붙임을 받았습니다.
즉,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믿음 안에 들어와
그분의 긍휼과 사랑을 경험하는 축복을 누리게 된 것입니다.
이는 우리가 자격이 있어서가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가능했던 일입니다.
2. 교만의 위험 – 성경의 경고
하지만 문제는, 우리가 구원의 은혜를 받고
신앙생활을 하다 보면 교만에 빠지기 쉽다는 것입니다.
① 유대인을 정죄하는 교만
일부 유대인들이 믿음에서 멀어졌다는 이유로
자신이 더 나은 존재라고 생각하는 태도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분명히 말합니다.
우리가 감람나무에 접붙임을 받은 것은 우리의 공로가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자랑하지 말라. 높은 마음을 품지 말고 도리어 두려워하라." (로마서 11:20)
② 신앙의 후배를 무시하는 교만
먼저 믿었다는 이유로 늦게 믿은 사람들을 정죄하고 판단하는 태도도 문제가 됩니다.
신앙의 선배로서 본이 되기보다는,
자신의 신앙을 자랑하고 비교하는 모습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경고합니다.
"하나님이 원 가지들도 아끼지 아니하셨은즉 너도 아끼지 아니하시리라." (로마서 11:21)
"너도 찍히는 바 되리라." (로마서 11:22)
즉, 교만하면 누구도 안전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자랑이 아니라, 겸손한 마음으로 간직해야 합니다.
3. 교만의 본질 – 하나님 없이 살겠다는 태도
교만의 핵심은 하나님 없이 살겠다는 마음입니다.
- "내가 알아서 할 수 있다."
- "내 힘으로 해결하면 된다."
이러한 태도는 점점 기도를 멀리하게 만듭니다.
기도가 사라지면, 결국 하나님과의 관계도 멀어지게 됩니다.
그러나 성경은 경고합니다.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며,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 (잠언 16:18)
즉, 교만한 자는 결국 넘어지고 망합니다.
문제는, 교만한 사람은 자신이 교만한 줄 모른다는 것입니다.
교만은 슬그머니 찾아와 자리 잡는 불청객과 같습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더욱 경계하고 조심해야 합니다.
4. 교만을 피하는 방법 – 겸손으로 사는 법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교만을 피할 수 있을까요?
✅ 항상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기
우리가 받은 구원과 축복은 우리의 공로가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자랑할 것이 없습니다.
✅ 기도로 겸손을 유지하기
교만해지면 기도가 사라집니다.
기도는 우리가 하나님께 의지한다는 증거입니다.
끊임없이 기도할 때, 교만이 들어올 틈이 없습니다.
✅ 신앙의 형제·자매를 사랑하기
늦게 믿은 사람을 정죄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으로 섬기고 도와야 합니다.
✅ “예수님은 그리스도이십니다” 고백하기
이 고백은 우리가 하나님 없이는 살 수 없는 존재임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의식하며 겸손한 태도로 살아가야 합니다.
5. 결론 – 오늘도 겸손한 한 걸음을 내딛자
교만은 패망의 길로 가는 위험한 태도입니다.
슬그머니 찾아와 우리를 망하게 만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늘 깨어 있어야 합니다.
겸손의 길을 선택해야 합니다.
오늘도 “예수님은 그리스도이십니다” 고백하며,
겸손한 태도로 하나님 앞에 나아갑시다.
그럴 때,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 안에 거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