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 사랑해요

예수님 사랑해요

이 세상이 너무 바쁘게 돌아가다 보니 문득 이런 생각이 들 때가 있어요. “내가 진짜로 해야 할 일이 무엇일까?” 사람들은 성공을 향해 달리고, 생존을 위해 치열하게 살아가는데요, 그 한가운데서 우리는 정작 마음이 텅 빈 느낌을 받을 때가 있지 않으셨나요? 그럴 때 조용히 마음속에서 울리는 한 음성이 있습니다. “예수님을 더욱 사랑해라. 그분을 더 깊이 바라보아라.” 이 음성은 우리를 바쁘고 소란한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세우고, 본질로 이끌어 주는 거예요.

사실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단지 교회를 다니고 도덕적으로 사는 것을 의미하는 게 아니죠. 그보다 훨씬 깊은 사랑의 관계, 예수님의 사랑에 사로잡히는 것이에요. 그 사랑에 이끌려 그분을 더 알고 싶고, 더 가까이 머물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것이죠. 예수님은 우리를 조건 없이 사랑하시고, 그 사랑으로 우리의 마음을 만지시고 회복시키십니다. 세상이 아무리 요동쳐도요, 예수님의 사랑을 향해 마음을 두는 자는 흔들리지 않는 평안을 누리게 됩니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고백했어요.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 같이 내 영혼이 주를 찾기에 갈급하나이다.” 이 고백은 수천 년이 지난 오늘, 우리에게도 여전히 유효한 말씀입니다. 우리의 영혼은 세상의 소리로는 절대 채워질 수 없거든요. 그저 예수님, 주님 당신만이 우리의 갈급한 심령을 채우시는 유일한 생수이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오늘도 예수님을 찾고, 그분께 마음을 내어드리고 싶어져요.

이 장막, 곧 이 땅에서의 삶은 길지 않아요. 언젠가 우리는 모두 이 땅을 떠나게 되죠. 그 짧은 여정 가운데 정말로 우리가 붙들어야 할 일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예수님을 더욱 사랑하는 것, 그분을 묵상하고 닮아가는 것”이 아닐까요? 왜냐하면 주님께서 우리를 그렇게 창조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분 안에서만 우리가 참된 존재가 되고, 온전해질 수 있기 때문이에요.

삶이 아무리 바쁘고, 마음이 지치고, 미래가 불안해도, 예수님을 사랑하는 그 고백 하나면 우리는 다시 일어설 수 있어요. 때로는 기도가 길지 않아도 괜찮아요. 그저 이 한마디면 충분해요. “예수님, 사랑해요.” 이 고백은 우리 존재 전체를 주님께 올려드리는 가장 진실한 기도이자, 이 세상에서 우리가 해야 할 단 하나의 일이 될 수 있어요.

오늘 하루도 당신의 마음 가장 깊은 곳에서 예수님을 바라보시길 바랍니다. 그분의 사랑에 메이고, 그분의 사랑에 이끌리며, 그분을 깊이 생각해 보세요. 그 안에 평안이 있고, 그 안에 쉼이 있고, 그 안에 영원한 생명의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