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려주는 마음, 그 깊은 품격

사람은 영과혼과 육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영,혼,육이 다 기뻐고 즐겁고 건강해야 몸 전체가건강 할 수 있기에 연구하면서 올리기에 많은 도움이 되실것 입니다. 건강과 신앙 두마리 토끼를 다 잡는 비결 여기에 다 있습니다. If, after taking your last breath on this earth and opening your eyes, you find yourself in a place of burning sulfur... Now is the opportunity while you are still alive. Believing in Jesus wholeheartedly is the answer.
🌿 진짜 섬김은 어디에서 시작될까요?
우리는 하나님께 쓰임받고 싶다는 소망을 자주 품게 됩니다. 그러나 그 시작점이 어디인지 묻는다면, 답을 내리기 쉽지 않은데요.
정작 섬김의 본질은 큰 무대가 아닌, 조용하고 낮은 자리에서 피어난다는 걸 예수님께서 직접 보여주셨죠.
한 작은 교회 이야기입니다.
언제나 가장 먼저 교회에 도착하시는 권사님 한 분이 계셨어요.
누구보다 일찍 도착하셔서 예배당 바닥을 정성껏 닦고, 의자를 하나하나 가지런히 정리하시곤 했습니다.
식사 시간이 되면 항상 제일 끝자리에 앉아 젊은 이들이 먼저 식사하도록 조용히 배려하셨지요.
어느 날 누군가가 물었습니다. “왜 늘 뒤쪽에 앉으세요?” 그분은 조용히 웃으며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예수님도 끝에 계셨고, 무릎을 꿇으셨잖아요.” 그 말에 주변에 있던 사람들의 눈시울이 붉어졌습니다.
요한복음 13장에 보면, 예수님께서 제자들의 발을 씻기시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 시대의 문화에서 발을 씻긴다는 건 가장 낮은 종이 수행하는 일이었는데요, 그 예수님께서 몸소 무릎을 꿇고 그 일을 하셨다는 것이죠.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행하게 하려 하여 본을 보였노라” (요 13:15) 이 말씀은 단지 그 시대의 제자들에게만 주어진 게 아니에요. 오늘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를 향한 예수님의 본이자 명령입니다.
섬김은 거창하게 시작할 필요가 없어요. 정말 중요한 섬김은 일상에서 조용히 실천되는 작고 따뜻한 배려에서 비롯되곤 합니다. 식사 시간에 “먼저 드세요” 한 마디, 무거운 짐을 대신 들어주는 순간, 사람들이 꺼리는 화장실 청소를 스스로 맡는 모습, 이 모든 것이 예수님의 본을 닮아가는 훈련이 될 수 있지요.
예배당을 화려하게 꾸미는 것보다, 서로를 위해 기꺼이 낮아지는 마음, 먼저 무릎 꿇는 태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조용히 섬기는 손길이야말로 건강한 교회의 근간을 세우는 힘이 됩니다.
예수님은 강요하시지 않았어요. 그분은 직접 행하시고 “너희도 이렇게 하라”고 말씀하셨죠. 섬김은 말로 가르치는 게 아니라, 삶으로 드러나는 것입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작은 것에 충성하라고 하셨습니다. 그 작은 것, 바로 아침 식사에서 젓가락을 늦게 드는 행동일 수도 있고요, 지하철에서 어르신께 자리를 양보하는 순간일 수도 있어요.
섬김은 선택이 아니라, 제자된 자의 본능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예수님처럼 무릎을 꿇고, 끝자리에 앉을 수 있어야 해요.
그곳이 바로 주님이 계셨던 자리니까요.
“끝자리에서 진정한 섬김이 시작되고, 그곳에서 우리는 예수님을 닮아갑니다.”
오늘 하루, 조용히 생각해보세요. “나는 지금 어디에 앉아 있는가?”, “누구의 발을 씻길 수 있을까?” 그리고 아주 작은 실천 하나로 섬김을 시작해보세요. 그 작은 시작이 주님 보시기에 가장 위대한 헌신이 될지도 모릅니다.